녹내장 백내장의 차이를 알고 해결하다

눈에 발생하는 증상은 그것이 아무리 가벼운 것이라도 소홀히 관리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많은 눈 질환이 초기에는 눈에 띄는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지속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반드시 체계적인 검사를 통해 눈을 확인해야 합니다. 국내에서는 3대 실명안 질환으로 꼽히는 녹내장도 초기 증상이 거의 없었지만 말기가 돼서야 알아차리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했습니다. 백내장과 혼동도 많은 편인데 오늘은 녹내장 백내장의 차이점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려고 했습니다.

녹내장은 시신경에 병증이 생겨 시야결손을 초래하는 질환으로 시각정보를 뇌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시신경이 한번 손상되면 다시 제 기능을 회복하지 못하기 때문에 영구적인 시야결손이 실명까지 초래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녹내장의 원인으로 명확한 것은 아니지만, 안압의 상승을 원인 중 하나로 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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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압은 “눈의 압력”을 의미하고 적절한 정도의 압력이 유지돼야 눈의 형태도 유지할 수 있습니다.축구공에 바람이 너무 적거나 많다고 형식의 유지가 어려운 것처럼 눈 역시 일정 정도의 압력 유지 필수입니다.안압은 주로 안구의 방수에 의해서 결정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방수는 눈에 영양, 산소를 공급하는 역할과 함께 정상적인 안구의 형태를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그런데 눈의 방수 배출구가 막히면 안압이 증가하고 여러가지 증상이 나타나고 녹내장을 유발할 수 있었습니다.백내장은 눈 속의 투명한 수정체에 탁함이 생기고 시야에 안개가 낀 것처럼 뿌옇게 흐려진 상태가 계속되는 질환으로, 물체가 이중으로 겹쳐서 보이는 증상, 빛는 갑자기 가까운 거리의 물체가 똑똑히 보이는 현상, 밝은 곳보다 어두운 곳에서 더 잘 보이는 증상이 나타났습니다.초기에는 약물 치료를 진행하고 진행 속도를 늦춘 뒤 수술적 방법으로 근본적인 개선을 할 수 있었습니다.이렇게 녹내장 백내장의 차이가 뚜렷한 것으로 정밀 검사로 확인하는 것이 좋았어요.

그런데 녹내장은 발생한 후에는 완전히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예방이 중요하였습니다.특히 요즘은 안압이 정상 범위 내임에도 불구하고 녹내장이 생긴다”정상 안압 녹내장”환자가 늘어나는 추세여서 특히 증세가 없어도 착실하게 눈 검사를 받도록 권장하고 있었습니다.녹내장의 종류는 크게 만성과 급성으로 나뉘었습니다.안과를 찾는 대부분의 환자가 만성 녹내장에 해당하지만 만성의 경우는 시신경이 서서히 손상되며 초반에 알아채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그래서 초기 단계에서는 자각 증상을 못 느끼고 말기에야 증상을 호소하는 때문에 이미 증세가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로 몰리는 것이 많았습니다.이 때 나타나는 주요 증상으로는 시야에 커튼이 있게 시야의 일부가 숨어 있는 상태에 보이는 것으로 만일 시야가 좁아지는 현상이 나타나면 녹내장을 의심하고 보고 바로 내원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일상 생활 속에서 녹내장을 깨달신호도 있습니다.운전 중에 표시판, 간판이 보이기 어렵거나 낮은 문턱이 발에 걸려서 쓰러질 지경이 될 수 있으며, 시야가 좁아진 관계로 주위의 사물이나 돌발 상황 대처 능력이 다소 떨어지는 것이 있었습니다.한편 급성 녹내장은 급격히 안압이 상승하고 발생하기 때문에 만성에 비해서 증상이 눈에 띄는 일이 있었습니다.심한 안통, 두통이 나타나거나, 급격한 시력 저하, 충혈, 구역질과 구토가 나타날 있었습니다.급성 녹내장 치료는 빨리 안압을 덜어낼 응급 치료에 해당하므로, 지체 없이 대응해야 했어요.

초반에 녹내장을 발견하면 약물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한 번에서 여러 번 약을 안구에 직접 점안하여 안압을 낮추는 방법으로 녹내장의 우선적인 치료 방법이었습니다. 약물 치료로도 차도가 없다면 레이저 치료나 수술적인 치료까지 고려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녹내장 치료는 손상된 시신경을 다시 복구시키는 과정이 아니라 더 이상의 시신경 손상이나 실명을 방지하는 효과를 기대하는 치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눈 건강은 평소 생활습관이 중요하며, 특히 녹내장의 경우 가족력이나 잦은 흡연, 고혈압이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꾸준히 눈 상태에 신경 쓰면서 정기적인 안과 검사를 병행하면 오래도록 눈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