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감한 아기 놀이공간에 적응하는 과정

안녕하세요 작업치료사 엄마 yeon입니다.3월이 되어 행복이 어린이집에 적응하는 기간을 가지고 있습니다.이 시간은 정말 엄마도 아기도 힘든 시간인 것 같아요.’돌 전에는 그저 착한 기질의 아기라고 생각했던 행복이는 자라면서 보이는 행동 특성을 보면 ‘감각이 예민한 편인가?’라고 생각했습니다.16개월에 접어든 행복이를 양육하면서 내린 결론은 우리 아기는 감각이 예민한 아기다!! 입니다. 감각통합치료실에 근무하면서 수업에서 본 감각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그때 본 모습이 우리 행복이에게서도 보였습니다.적응을 하면 누구보다 적극적인 놀이를 하는 모습인데, 그 적응을 하기까지 시간이 좀 필요한 아이였습니다.그래서인지 어린이집 적응도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요..ㅎㅎ 그럼 감각이 예민한 아기가 놀이와 공간에 적응하는 과정에 대해 담아보겠습니다. 감각이 예민한 아이

감각이 예민한 아이들이 보이는 특성은 매우 다양하지만, 우리 행복이가 보인 모습을 바탕으로 몇 가지 행동을 담아봅니다. 예민한 아이의 특성 – 물 흐르는 소리, 드라이어 소리 등 싫어 – 낯선 곳에서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여줌 – 모래, 흙 등 피부에 닿는 것을 싫어함 – 음식을 손에 대지 않게 하기 – 처음 보는 물건을 무서워하는 모습 – 공간에 적응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

예민한 아이가 놀이 공간에 적응하는 과정

예민한 아이가 놀이 공간에 적응하는 과정

예민한 아이가 놀이 공간에 적응하는 과정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는 놀이터였는지 처음 온 당일은 거의 울기만 했습니다.그래서 다시 행복이가 타고 온 유모차를 타고 안정적으로 느끼는 유모차를 타고 놀이터를 돌았습니다.그리고 다시는 이 놀이터에 오지 않는 것이 아니라 다음날도 놀이터에 나왔습니다.천천히 유모차를 타고 다니면서 이 공간이 익숙해질 수 있도록 시간을 가졌습니다.아이의 반응을 보고 괜찮다고 느꼈을 때 유모차에서 내려 엄마가 안고 공원 의자에 앉았습니다.그리고 그것도 익숙할 때 행복이가 스스로 내려온다는 표현을 했을 때 바닥에 내려줬어요.

충분히 공간이 익숙하고 익숙한 느낌이 들었을 때 행복이는 스스로 원하는 놀이기구에 다가가 놀기 시작했습니다.그리고 저는 옆에서 행복이가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도와주었고, 다른 놀이기구에도 관심을 갖도록 자극을 주는 정도로만 도와주었습니다.

공간에 완전히 적응하고 나서는 즐겁게 노는 행복을 볼 수 있었습니다.이 놀이터가 익숙해지도록, 낯설게 느껴지지 않도록 시간이 좀 걸렸지만 놀이터에 익숙해졌습니다.아이마다 적응하는 기간이 다르겠지만 감각이 예민한 아이도 시간이 조금 걸릴 뿐 충분한 시간을 들이면 적응하고 즐거운 놀이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아이가 낯설다고 싫어하면 혹은 무서워하는 것 같다고 그 자극을 완전히 차단하는 것이 아니라 적응할 수 있도록 꾸준한 자극과 점차 자극의 강도를 늘려가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감각이 예민한 아기의 놀이 공간에 적응하는 과정을 담아봤습니다.저와 같은 고민을 하다가 상황을 겪은 부모님이 계실 텐데요.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여기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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