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북동부 불륜의 메카는 포천이다. 포천시 소흘읍 광릉수목원에서 소림저수지로 이어지는 길목이 불륜 커플에게 최적화된 곳. 수목원에서 소숲 저수지로 가는 길 안에는 모텔 마을이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저수지 근처에는 장어, 오리 등 건강식을 파는 식당이 펼쳐져 있다. 저수지 안에 있는 오리보트 체험은 커플들의 필수 코스다. 과거에는 이 일대도 카페촌을 이루어 데이트 장소로 이름이 높았으나 지금은 쇠퇴하였다.
포천 불륜상간녀상간남 이혼 외도 가정폭력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40대 남성이 경찰 수사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하며 극단적 선택을 했다.19일 경기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아침 6시께 포천시 선단동의 한 창고에서 4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A씨는 지난 4월 아내와 아이들을 폭행한 혐의(가정폭력·아동학대)로 경찰 수사를 받았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가정폭력 혐의를 순순히 인정한 것으로 알려져 지난 6월 법원으로부터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후 A씨는 12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나는 세 자녀를 둔 42세 가장이다. 아내가 14년간 모르는 사이 바람을 계속 피웠다”며 “아내가 불륜을 저지른 남성의 아내에게 소송을 당해 150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한 사실을 올해 4월 알게 됐다”고 밝혔다.

A씨는 “아내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진행했지만 해명할 기회를 달라고 한 아내는 나 몰래 아이들을 학교에서 강제 조퇴시키고 잠적했다”며 “며칠 뒤 내가 가정폭력으로 고소당했으니 조사를 받으라는 경찰 전화를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내가 아이들을 학대하고 오랫동안 바람을 피워왔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믿어주지 않았다”며 “오히려 담당 수사관은 당신이 때렸든 때리지 않았든 아내의 말로만 기소된다”고 거짓 자백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결국 A씨는 무서워서 가정폭력을 인정했지만 아내와 아이들이 돌아오지 않았다고 말했다.A씨는 “우연히 첫째 아이를 보게 돼 아이의 뜻에 따라 집으로 데려왔는데 일주일 뒤 아내가 나를 아동학대로 고소했다”며 “나도 아내를 아동학대로 고소했는데 조사 과정 중 아무도 내 말을 믿어주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는 “아내는 단순 외도가 아닌 변태적 성관계를 즐겼고 데이트 앱으로 남자들을 만났다”며 “보통 아이를 오랫동안 특수아동으로 만들어 그 지원금을 수령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이어 “나는 처가와 아내로부터 죽음을 강요받고 있다. 이 글을 볼 때쯤 나는 이미 죽었을 거야. 내 죽음이 헛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현재 A씨의 글은 해당 커뮤니티에서 삭제된 상태다.반면 포천경찰서는 수사 과정에서 협박이나 회유 등은 절대 없었다는 입장이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의혹 내용을 순순히 인정했기 때문에 협박이나 회유 등은 있을 수 없다”며 “수사 과정과 법원 판결 이후에도 수사기관에 이의제기를 하지 않았다”며 “근거 없이 담당 수사관과 유족을 비방하거나 부적절한 글을 자제해주길 부탁한다. 여러분의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술에 취해 아내를 죽인 김모 씨(51)를 살인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이날 오전 1시 10분경 포천시내 자신의 집에서 아내(60)의 불륜을 의심하고 싸우다가 아내를 조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범행 직후 경찰에 자수한 김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수도권 북동부 불륜의 메카는 포천이다. 포천시 소흘읍 광릉수목원에서 소림저수지로 이어지는 길목이 불륜 커플에게 최적화된 곳. 수목원에서 소숲 저수지로 가는 길 안에는 모텔 마을이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저수지 근처에는 장어, 오리 등 건강식을 파는 식당이 펼쳐져 있다. 저수지 안에 있는 오리보트 체험은 커플들의 필수 코스다. 과거에는 이 일대도 카페촌을 이루어 데이트 장소로 이름이 높았으나 지금은 쇠퇴하였다.